천연비누를 만들기 위해 미오논노(miononno)라는 사업자 등록을 했다. 이탈리아어로 나의 할아버지라는 뜻으로 손녀 덕분에 만들어진 목조부와 같은 맥락에서 딸이 제안해 미오논노를 제품명 및 사업자명으로 만들었다.2019년 천연비누가 화장품법에 적용되면서 개인이 만들어 친구들에게조차 선물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합법적인 식약처 허가를 받은 사업으로 천연비누를 만들기로 했다.
화장품 제조를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위해 여러 서류와 조건이 필요하며, 미국 방문 전 제출한 화장품 제조허가와 책임판매업 등록이 미국 방문 기간 중 통과돼 허가를 얻게 됐다.이제 남은 건 열심히 연구하고 열심히 판매하는 일만 남았다.
여느 때처럼 또 다른 시작을 하는 모든 것은 우연처럼 다가오지만, 아마도 그것은 필연이 아니었을까?생각 속에서만 화장품 제조허가를 내려고 했던 것이 미국 방문을 계기로 사업자등록을 하게 되었고, 지금은 미오논노라는 비누가 만들어지는 남은 것은 잘 만들고 잘 홍보해서 좋은 미오논노가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앞으로 잘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예쁜 미오논노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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