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명 연예인의 자살 소식이 뉴스에 나왔다.이에 맞춰 점쟁이들은 그의 점을 블로그에 올리기도 한다.나도 궁금한 곳이라 검색해보니 올해 운이 좋지 않아. 사주 초보자 입장에서도 분명히 나쁜 운이다.하지만 그렇다고 자살까지는 가서는 안 되는데 자살을 택한 것 같다.타살설, 다잉 메시지설 등 여러 이야기가 있기에 다소 소름이 돋고 유튜브로 보이는 그녀의 밝은 모습이 삶과 죽음의 경계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왜 목숨을 잃었을까? 라는 생각이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다.-나도 인생의 바닥을 친 적이 있고 이번에 회복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일시사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다.그러다 ‘똥밭에 굴러도 이 세상이 낫다’는 말이 떠올랐고 언젠가 ‘기회’가 올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삶을 살아가기로 했다. 그럼에도 인생에 특별한 기회가 보이지 않으면 사주 팔자 공부를 했고, 공부하면서도 별다른 기회를 맛볼 수 없었다.래슬러, ++ 언플래쉬지금도 약간의 기회는 있지만 이 기회라는 것이 하늘에서 내리는 기회가 아니라 아날로그적인 연속적 흐름에 의한 기회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즉, 한 걸음 한 걸음 올라갈 때마다 기회가 주어지는 느낌이다. 마치 백화점에서 한 층 올라갈 때마다 다른 제품을 파는 듯한 기회가 주어지는 느낌이다. -솔직히 이런 기회가 무작정 내가 원했던 결과는 아니더라도 이에 나는 감사하고 자기효능감을 느끼기에 행복하다.그러나 이 계단을 올라 더 높은 곳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계단을 오르는 행위는 결코 쉽지 않다. 큰일 났다. 솔직히 내가 지금 올라가고 있나? 라는 의문도 있다.WenPhotos, ++ 픽사그래도 나는 이 계단이 빙글빙글 도는 계단이라고 생각하고 결국은 위로 올라가고 있다고 믿고 싶다.설사 그렇지 않더라도 적절한 타협을 해야 하는 것이 옳다.노력과 타협은 함께 가져가야 하지 않을까?CLI 이미지 ‘Unsplash’극한의 노력이 되고 그에 따른 성과가 주어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어쩌면 그럴 때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우리 삶을 자유롭게 절제할 수 있고 성과를 낼 수 있으면 좋겠지만 쉽지 않다.오히려 이런 초조함과 완벽주의가 나를 갉아먹는다는 것을 알고 지나치게 빠르지는 않지만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