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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브 머스크 감독 알베르 뒤퐁텔 출연 알베르 뒤퐁텔, 나우엘 페레스비스카야트 개봉 20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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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있음☆오랜만에 서사가 탄탄한 영화를 봤다. 공쿠르상을 수상한 동명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하고 방대한 원작을 스크린으로 옮기다 보니 축약된 내용 때문에 연결이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있다지만 원작을 보지 못한 저로서는 개연성이 부족하거나 줄거리가 튀는 부분은 잘 느껴지지 않았다. 그만큼 매끄러운 연출이었다고 볼 수 있다.에두아르(나우엘 페레스 비스카야트)는 어릴 때부터 그림을 좋아해 화가가 되고 싶어 했지만 부유한 집안의 사업가였던 아버지는 그런 아들에게 불만을 품고 부자들 사이에는 등을 돌리게 된다.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해 준 어머니가 병으로 죽자 에두아르는 자신의 집을 뒤로 하고 1차대전 전장에 나선다.영화는 에두아르와 생사고락을 함께한 전우 알베르(알베르 뒤퐁텔)의 입을 빌려 자신과 에두아르의 인연, 전쟁의 참혹함, 삶과 죽음, 애증과 복수 그리고 화해를 드라마틱한 서사에 담았다. 스토리도 탄탄하지만 전장 전투 장면, 전후 파리의 모습 등 볼거리도 화려하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장면은 전투에서의 부상으로 턱을 크게 다쳐 가면을 쓴 채 생활하는 에두아르가 스스로 만들어 쓰는 다양한 가면(마스크)인데, 기분에 따라 의상에 따라 다양한 색상과 표정을 담은 가면이 매우 독특하고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래서 국내 개봉 때 제목을 맨 오브 마스크라고 지은 것 같다. (원작과 영화의 원제는 Aurevoir la-haut, 즉 천국에서 다시 만나자 정도가 된다) 한 가지 궁금한 것은 에두아르가 아버지와 재회했을 때 아버지의 사과와 참회를 받아들인 뒤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를 끌어안은 뒤 마지막으로 호텔 아래로 뛰어내린 것은 아버지에 대한 복수의 완성일까, 아니면 자신의 복수심이 헛된 것이었을까…?아직 못 보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
☆스포 있음☆오랜만에 서사가 탄탄한 영화를 봤다. 공쿠르상을 수상한 동명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하고 방대한 원작을 스크린으로 옮기다 보니 축약된 내용 때문에 연결이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있다지만 원작을 보지 못한 저로서는 개연성이 부족하거나 줄거리가 튀는 부분은 잘 느껴지지 않았다. 그만큼 매끄러운 연출이었다고 볼 수 있다.에두아르(나우엘 페레스 비스카야트)는 어릴 때부터 그림을 좋아해 화가가 되고 싶어 했지만 부유한 집안의 사업가였던 아버지는 그런 아들에게 불만을 품고 부자들 사이에는 등을 돌리게 된다.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해 준 어머니가 병으로 죽자 에두아르는 자신의 집을 뒤로 하고 1차대전 전장에 나선다.영화는 에두아르와 생사고락을 함께한 전우 알베르(알베르 뒤퐁텔)의 입을 빌려 자신과 에두아르의 인연, 전쟁의 참혹함, 삶과 죽음, 애증과 복수 그리고 화해를 드라마틱한 서사에 담았다. 스토리도 탄탄하지만 전장 전투 장면, 전후 파리의 모습 등 볼거리도 화려하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장면은 전투에서의 부상으로 턱을 크게 다쳐 가면을 쓴 채 생활하는 에두아르가 스스로 만들어 쓰는 다양한 가면(마스크)인데, 기분에 따라 의상에 따라 다양한 색상과 표정을 담은 가면이 매우 독특하고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래서 국내 개봉 때 제목을 맨 오브 마스크라고 지은 것 같다. (원작과 영화의 원제는 Aurevoir la-haut, 즉 천국에서 다시 만나자 정도가 된다) 한 가지 궁금한 것은 에두아르가 아버지와 재회했을 때 아버지의 사과와 참회를 받아들인 뒤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를 끌어안은 뒤 마지막으로 호텔 아래로 뛰어내린 것은 아버지에 대한 복수의 완성일까, 아니면 자신의 복수심이 헛된 것이었을까…?아직 못 보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
☆스포 있음☆오랜만에 서사가 탄탄한 영화를 봤다. 공쿠르상을 수상한 동명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하고 방대한 원작을 스크린으로 옮기다 보니 축약된 내용 때문에 연결이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있다지만 원작을 보지 못한 저로서는 개연성이 부족하거나 줄거리가 튀는 부분은 잘 느껴지지 않았다. 그만큼 매끄러운 연출이었다고 볼 수 있다.에두아르(나우엘 페레스 비스카야트)는 어릴 때부터 그림을 좋아해 화가가 되고 싶어 했지만 부유한 집안의 사업가였던 아버지는 그런 아들에게 불만을 품고 부자들 사이에는 등을 돌리게 된다.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해 준 어머니가 병으로 죽자 에두아르는 자신의 집을 뒤로 하고 1차대전 전장에 나선다.영화는 에두아르와 생사고락을 함께한 전우 알베르(알베르 뒤퐁텔)의 입을 빌려 자신과 에두아르의 인연, 전쟁의 참혹함, 삶과 죽음, 애증과 복수 그리고 화해를 드라마틱한 서사에 담았다. 스토리도 탄탄하지만 전장 전투 장면, 전후 파리의 모습 등 볼거리도 화려하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장면은 전투에서의 부상으로 턱을 크게 다쳐 가면을 쓴 채 생활하는 에두아르가 스스로 만들어 쓰는 다양한 가면(마스크)인데, 기분에 따라 의상에 따라 다양한 색상과 표정을 담은 가면이 매우 독특하고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래서 국내 개봉 때 제목을 맨 오브 마스크라고 지은 것 같다. (원작과 영화의 원제는 Aurevoir la-haut, 즉 천국에서 다시 만나자 정도가 된다) 한 가지 궁금한 것은 에두아르가 아버지와 재회했을 때 아버지의 사과와 참회를 받아들인 뒤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를 끌어안은 뒤 마지막으로 호텔 아래로 뛰어내린 것은 아버지에 대한 복수의 완성일까, 아니면 자신의 복수심이 헛된 것이었을까…?아직 못 보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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